그간 부처마다 독립 진행돼온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정책이 3개 부처 공조체계로 본격 실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서 ‘제 1차 범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 내용에 따르면 방통위는 만관 공동의 클라우드 서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40억원), 법제도․인증․보안체계 구축(7억원), 플랫폼 통합 IPTV 시범사업 추진(19억원) 등 총 66억원을 올해 투자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정부통합전산센터 통합자원풀 구축(1천290억원), 범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시범 구축(3억원), 공공 클라우드서비스 개방(65억원), 표준화(4억원) 등 총 1천362억원을 투자한다.
지경부는 공동 인프라․플랫폼 기술(77억원) 및 신뢰성 보장기술 개발(12억원), 응용시스템 개발(60억원) 등 총 149억원을 투자한다.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클라우드 컴퓨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 하반기 3개 부처 공동으로 국제 컨퍼런스를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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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협의회 의장으로 임종태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을 선임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슈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며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한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