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으로 ‘재탄생’

일반입력 :2010/03/24 12:01

봉성창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일본 게임 배급사 사이버프론트(대표 후지와라 신지)와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에 대한 온라인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30일 남산 하얏트 호텔 리젠시 룸에서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사업발표회를 개최하고 사업 방향과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 이용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프린세스메이커’의 원작자 아카이 타카미씨도 참석한다.

‘프린세스메이커’는 게임 내에서 딸을 성장시키는 육성시뮬레이션 장르의 대표작이다. 지난 1991년 1편이 출시된 이후 총 5편(2007년)의 시리즈가 제작됐다.

후지와라 신지 사이버프론트 대표는 “엠게임은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해외 곳곳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업체”라며 “양사가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사업의 좋은 파트너가 돼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프린세스메이커’를 즐겼던 많은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새롭게 준비하는 엠게임 신규 사업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