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3G 통합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 출시

일반입력 :2010/03/24 11:49    수정: 2010/03/24 11:53

이장혁 기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시작하십시요.

인터파크가 국내 최초 3G기반 통합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을 출시했다.

비스킷은 콘텐츠와 네트워크 솔루션 단말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로 국내 최초로 3G 네트워크를 통해 '비스킷 스토어'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PC에 연결하거나 별도의 통신료가 없이 3G 네트워크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별도의 접속료 없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 공급채널도 확보했다. 세계 최초로 전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인 기욤 뮈소의 작품을 이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지영, 호아킴 데 포사다 등 등 국내외 유명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미국 메이저 출판사인 '반스앤노블'의 자회사인 '스털링(Sterling)'과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북미의 콘텐츠 업체와 제휴를 통해 아마존 수준의 100만종의 해외원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80만종에 가까운 수량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비스킷 단말의 TTS 기능을 통해 원서를 음성으로 접할 수 있어 영여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스킷 단말은 LG텔레콤과 함께 3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단말로 6인치 전자종이(E-Ink) 디스플레이에 800MHz ARM11 CPU를 탑재했다.

내장메모리도 4GB를 탑재해 3천권 정도의 전자책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약 7천페이지정도를 읽을 수 있는 배터리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동아프라임 국어/영한/영영 사전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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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박천훈 사업부장은 인터파크의 비스킷 서비스는 직접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얼마나 순발력있게 완성도 높여서 제공할 수 있느냐가 사업성패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들의 서비스와 경험을 만족시켜주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도서는 비스킷 단말 출시를 기념,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1천명 한정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구매 고객에게는 60권의 이북 콘텐츠와 고급 가죽케이스, 월간지 3종(샘터, 좋은생각, 행복한 동행) 6개월 구독권, 이북 도서상품권 1만원권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