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첫 공개

일반입력 :2010/03/22 08:57    수정: 2010/03/22 11:28

이장혁 기자

인터파크가 도서, 음반, DVD를 아이폰·아이팟터치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공개했다.

인터파크 어플리케이션은 인터파크도서의 국내외 도서, 중고도서 및 음반, DVD를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 정보를 비롯해 서평 등의 상세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또 북카트(장바구니 기능), 마이페이지(구매내역 조회)가 인터파크 웹사이트와 연동되어 웹과 아이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배송조회와 할인쿠폰 등의 혜택도 웹사이트와 동일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인터파크는 상품 검색에서 정보조회, 주문, 결제에 이르는 모든 쇼핑 과정을 아이폰과 아이팟터치 유저인터페이스(UI)에 최적화시켜 일반 웹사이트를 그대로 제공해서 불편을 초래했던 기존의 타 쇼핑 애플리케이션과 차별화 시켰다.

결제는 ▲핸드폰 결제와 인터파크의 선불식전자지불수단인 ▲S-머니, 쇼핑 포인트인 ▲ I-포인트로 100% 사용 가능하며, 이달 중 무통장 입금 결제 방식도 지원해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 될 예정이다.

아이폰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도 론칭 예정이며 추후 인터파크의 오픈마켓, 공연·영화 예약, 여행·항공권 예약 등에 이르기까지 인터파크의 모든 카테고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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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애플리케이션 론칭을 기념해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로그인만 해도 추첨을 통해 인터파크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 ▲아이폰 액세서리, ▲ 1만원 도서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MP3 40곡 다운로드 이용권을 지급(선착순 1천명)하는 등 혜택이 풍성하다.

인터파크INT 이상규 사장은 “해외의 경우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주요카테고리가 도서, 티켓으로 시작되었던 사례를 볼 때 2010년 스마트폰의 확산 및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확대는 인터파크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달초부터 상품 상세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아이폰 어플리케이션(QRooQRoo)으로 스캔하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환경에 맞춘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모바일 커머스를 활성화하고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