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V3라이트'와 '버디버디'가 만났다

일반입력 :2010/02/19 15:48

이설영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무료백신 'V3 라이트'와 위험사이트 차단 무료 보안서비스 '사이트가드'를 인스턴트 메신저 '버디버디'를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사용자들은 버디버디 메신저를 새로 설치하거나 파일 또는 링크를 전송할 때 'V3 라이트'와 '사이트가드'를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V3 라이트는 현재 약 1천330만 명이 사용하는 개인용 무료백신이다. 실시간 검사/진단/치료는 물론 다른 무료 백신은 제공하지 않거나 불완전하게 제공하는 PC 최적화, 툴바 관리, 자체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개념 실시간 악성코드 탐지 기술인 '스마트 디펜스(ASD)' 기술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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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가드는 약 900만 명이 사용하며, 위험한 인터넷 사이트를 경고 및 차단해 사용자의 PC와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신개념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이다. 해킹으로 악성 스크립트가 삽입된 웹사이트, 웹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공격하는 웹사이트,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와 사기/피싱 사이트의 접속을 사전에 차단해준다. 또한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시 1차 검색 결과 화면에 해당 링크의 위험 여부를 표시하고, 파일 다운로드 시 악성코드 유무를 검사해 감염된 파일을 삭제한다.

두 보안 서비스는 개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PC방 등은 유료로 라이선스 계약 후 사용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유료 모델로 V3 365 클리닉(개인용), V3 인터넷 시큐리트 8.0(기업용), V3 MSS(중소기업용), 사이트가드 프로(기업용)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