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모바일플랫폼 심비안3.0 공개

일반입력 :2010/02/17 11:00    수정: 2010/02/17 16:10

심비안 재단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심비안3'를 발표했다. 심비안이 오픈소스로 전환한 뒤 나오는 첫번째 버전이다.

심비안재단은 이달초 심비안 플랫폼을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바꿨다. 개인이나 기존 SW개발사 및 단말기업체들이 함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심비안재단의 리 윌리엄스 이사는  "심비안3는 심비안 플랫폼에서 거대한 이정표"라며 "오픈소스의 문은 더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려는 개인 개발자, 기기제조업체와 외부 SW업체, 그외 다른 단체들에 모두 열려있다"고 말했다.

심비안재단에 따르면 심비안3는 사용자 편의성과 속도와 그리고 기능이 강화됐다. 사용자는 이를통해 더 빠른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접하고 웹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TV등 외부기기에 연결하도록 만들면 고화질 영화를 블루레이 플레이어 없이도 볼수있을 것이라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이안 허튼 심비안재단 테크놀로지 매니지먼트 팀원 겸 기능개발계획회의 의장은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더 빠르고 반응이 분명한 UI를 보여준다"며 "UI가 빨라질 뿐 아니라 더 쉬워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비안3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은 이르면 올해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심비안재단은 단말기 제조사, 통신사업자, 하드웨어기술업체, 전문 서비스업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과 함께 개발을 추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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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심비안4도  내놓을 계획이다. 윌리엄스 이사는 "썬, 노키아, 익소노스, 코마치, 액센츄어 등 협력사와 함께 심비안3를 개발했다"며 "올해 하반기 심비안4를 완성하기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비안은 현재 스마트폰시장에서 강자인 애플 아이폰뿐아니라 같은 오픈소스 플랫폼 구글 안드로이드도 유력한 경쟁상대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이나 리서치인모션(RIM) 블랙베리, 팜 웹OS 등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