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엔소프트, 귀성귀경길 '지니' 내비 활용법 소개

일반입력 :2010/02/12 12:00

류준영 기자

예년에 비해 짧은 설연휴 동안 고속도로에 극심한 지·정체가 예상된다. 때문에 아직 내비게이션 작동에 미숙한 초보 운전자라면 내비게이션 100% 사용 팁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엠엔소프트는 12일 자사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편한 고향길을 위한 유용한 기능을 묶어 소개했다.

내비게이션 ‘지니'에는 긴급버튼이 적용돼 있다. 비상상황 시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경찰서, 응급실, 약국 위치를 안내해준다.

목적지를 따로 입력할 필요 없이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곳의 위치를 자동으로 보여주며 경로 탐색 및 안내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장애인 복지시설, 특수학교, 국가 및 지자체 청사, 공공이용시설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상세히 검색할 수 있으며, 해당 정보엔 장애인용 승강기 및 장애인 화장실 유무와 사용 편리성 여부까지 제공된다.

또 ‘지니’는 PC와 휴대폰에서 간편하게 아이콘 이동이 가능했던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채용했다.

출발지나 목적지, 경유지 검색 후 미세한 위치변동이 필요한 경우, 일일이 지명을 입력하지 않고도 손 끝으로 아이콘을 간편히 이동시켜 경로탐색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지방축제, 음악축제, 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정보도 제공된다.

또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에 수록된 국보, 보물 등 약 130건의 문화재 정보를 추가해 전국 2천400여 건의 국가 지정 문화재 및 시도 지정 문화재에 대한 위치정보 및 역사정보를 제공한다.

‘지니’의 티펙(TPEG) 버전은 고속도로를 진입하게 되면 티펙 교통정보를 통해 고속도로 IC, JC, 휴게소 정보를 다른 색상으로 표현(휴게소: 파란색, IC:주황색, JC:분홍색, TG: 녹색)해 등 구간별 소통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진출할 필요가 없는 IC는 아예 표시하지 않아 운행에 혼란을 줄였다.

고속도로 상황과 정보를 안내하는 고속모드 기능을 이용하면 상단에는 진출해야 할 정보가, 하단에는 운행 중 최초로 지나칠 ‘다음 도로 정보’가 항상 노출돼 진출할 도로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유가정보 기능을 통해 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가정보 아이콘이 화면에 계속 노출돼 실시간으로 유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수신된 유가정보가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티펙 미 수신 지역에서도 저장된 유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중경로탐색 기능을 이용하면 요금이 부과되는 도로를 피해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경로탐색 시 ‘고속도로 요금회피’, ‘일반도로 요금소 회피’등의 사용자 옵션을 적용하면 고속도로를 이용하되 요금소 전에 진출IC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이 밖에 사용자가 만든 경ㆍ위도 정보 입력 사진을 통해 사진 파일만으로 해당 지역을 찾아갈 수 있는 '포토고(Photo Go)’ 관광 지역 주행 시 주변 명소, 관광지 역사 등을 안내음성으로 설명해 여행가이드가 동행한 듯한 느낌을 주는 ‘투어링가이드’ 기능이 내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