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게임 기반 SNS ‘아바타북’ 오픈

일반입력 :2010/02/10 18:47    수정: 2010/02/10 18:47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아이온’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캐릭터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아바타북’을 1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바타북’은 게임 속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캐릭터)가 다른 아바타와 관계를 맺고 다양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게임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아바타북을 통해 게임을 하면서 알게 된 여러 사람들과 직접 의사소통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을 즐기는 환경을 더욱 재미있고 편리하게 변화시켜 나간다는 취지에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아바타북’은 엔씨소프트가 이미 제공 중인 게임 커뮤니티 서비스와 연계돼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양상도 더욱 다양해 질 전망이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다른 이용자가 속한 커뮤니티나 캐릭터를 살펴볼 수 있는 검색 서비스 ▲게임 정보 및 노하우를 찾아보는 위키기반의 웹서비스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보이스 채팅서비스와 같이 게임 이용자들 개개인이 자신이 선호하는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또한 게임 이용자들을 위한 음악 서비스를 하반기에 제공하기 위해 이달 중순 음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게임 내 커뮤니티는 물론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고객 서비스를 계속 확대, 강화해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환경을 더욱 진화시켜 나간다는 것이 회사의 기본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