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LGT와 모바일 배너광고 사업 제휴

일반입력 :2010/02/04 10:47

이설영 기자

야후코리아(대표김대선)는 통합LG텔레콤(부회장 이상철)과 제휴를 맺고 휴대폰 대기화면 서비스 '오늘은?'의 기본채널과 '야후! 미디어 위젯' 내의 모바일 배너 광고를 1분기 내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4일 발표했다.

'오늘은?'은 날씨, 뉴스, 스포츠 연예, 운세 등 각 채널 별 다양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기본채널'과 '선택채널'로 제공하는 통합LG텔레콤의 대기화면 서비스다. 이번 제휴로 야후코리아는 통합LG텔레콤 '오늘은?' 서비스의 '기본채널' 운영뿐만 아니라, 배너 광고 판매 및 관리까지 전담하게 됐다.

또, 야후코리아는 '야후! 미디어 위젯'에 삽입되는 배너 광고도 운영할 예정이다. '야후! 미디어 위젯'은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생생한 뉴스에 접할 수 있는 서비스로 통합LG텔레콤의 위젯 서비스가 가능한 휴대폰 사용자라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 및 이용 시 정보이용료는 무료이며, 정보 전송을 위한 업데이트 데이터통화료도 무료다.

한편, 야후! 코리아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중인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페이지에서 검색 및 배너 등 여러 형태의 모바일 광고를 시험해왔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모바일 웹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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