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씨드나인 엔터테인먼트 인수

일반입력 :2010/02/03 15:21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개발사인 씨드나인 엔터테인먼트(대표 김건)의 지분 53%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최종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총 74억원 규모로 씨드나인 엔터테인먼트(이하 씨드나인)의 주식 42만2509주(53.01%)를 취득, 이를 통해 CJ인터넷은 1대 주주로서 씨드나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씨드나인은 우수한 개발진과 '알투비트 온라인'와 같은 인기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마계촌 온라인'의 개발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CJ인터넷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통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글로벌 톱 5' 안에 드는 글로벌 게임 리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