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세균걱정 줄인 에어컨 출시

일반입력 :2010/02/01 15:37

남혜현 기자

위니아만도(대표이사 민원식)가 1일 냉방력과 공기청정기능을 강화한 2010년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토출온도를 13℃로 기존 에어컨보다 1℃ 낮춰 보다 빠른 냉방을 구현했다. 스탠드형 에어컨 1대와 벽걸이형 에어컨 2대로 구성된 3멀티(Multi) 에어컨은 제품을 동시에 운전 하더라도 100%의 냉방효율을 내도록 했다.

제품은 미세먼지 및 유해세균 제거를 강조했다. ‘위니아 ABS(안티 박테리아&바이러스 시스템)’ 은 1단계로 실내 공기 흡입 과정서부터 은 성분이 포함된 미세망 필터로 먼지와 세균을 동시에 제거한다. 2단계로 항바이러스 필터가 오염된 실내 공기 흡입시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제거한다.

새집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나 유해 세균 등은 은을 이온화(Ag+)시켜 만든 신소재 ‘바이오실버스톤(BSS)’을 거치면서 제거된다. 여기에 에어컨 내부 열교환기 습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해 세균은 UV(자외선)살균 램프가 99.9% 살균한다. 마지막 단계로 플라즈마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세균과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까지 제거해 자연에 가까운 건강한 바람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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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형 에어컨 41종(3멀티 에어컨 2종, 2멀티 에어컨 14종, 스탠드 에어컨 15종, 룸 에어컨 10종) ▲중대형 에어컨 21종 ▲천장형 에어컨 7종 총 69종으로 중대형 에어컨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출고가는 2멀티 모델이 190만~270만원대, 3멀티 모델이 330만원대, 스탠드형 모델이 140만~180만원대, 벽걸이형 모델이 60만~80만원대다.

위니아만도 김한 마케팅실장은 “에어컨 시장이 각종 부가 기능을 갖춘 크고 화려한 제품과 냉방력 등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위니아에어컨은 향상된 냉방 기술과 강화된 공기청정기능, 높은 에너지 효율성 등 기본에 충실하고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