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구입 '온라인몰 기획전 풍성'

일반입력 :2010/01/19 09:23

이장혁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한 달 가량 앞두고 온라인 몰에서는 벌써부터 분위기가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설 연휴가 짧아 고향집을 방문하는 대신 선물배송으로 대체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실속명품부터 건강식품까지 풍성한 선물 기획전이 특히 눈길을 끈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은 이달 말까지 페라가모(FERRAGAMO), 에트로(ETRO) 등 구정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해외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는 “받고 싶은 명품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이 기획전에서는 해외명품을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조기 매진을 염려한 고객 주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단독특가로 선보이는 에트로의 아르니카 원통형(대) 토트백은 37만 8천원에, 발리(BALLY)의 여성 숄더백(Z-Quarz/43) 역시 디앤샵 단독 특가인 25만 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남성을 위한 추천 명품 선물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페라가모 남성 넥타이는 특별 쿠폰가인 11만 5천200원에, 페라가모 양면벨트는 27만 3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내달 15일까지 ‘특별한 설빔한복 고르기’ 기획전을 진행하고, 인기 유아동 새해 설빔을 판매한다. 대표 인기 제품인 예닮의 ‘예연화 여아 아동한복’은 저고리 전체에 금박을 찍어 고급스럽다. 저고리와 치마 아랫단에 나비가 자수되어 있어 화려한 것이 특징. 구매 후 배송도 무료다.

현대H몰(www.hmall.com)의 현대백화점관은 오는 31일까지 '설날 선물 예약할인전'을 열고 한우, 굴비, 과일, 건강식품 등 현대백화점 설날 선물 세트 5~4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배송되는 상품의 경우, 수취인과 통화해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지정일 안심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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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www.lotte.com)은 다음달 11일까지 '설 선물 대전'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예약사전행사’를 진행하며, 설 선물을 예약구매 하는 고객에게는 일반 온라인몰 상품 뿐 아니라 백화점 설 선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번 설 행사는 1만원 미만의 실속형 생활용품부터 100만원 대 굴비세트에 이르기까지 5천여 종의 설 선물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롯데백화점 상품일 경우 백화점 포장지로 포장해 주며, 예약 구매한 상품은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지정일 배송전’을 이용할 경우 2월3일부터 5일 사이 지정된 일자에 선물세트를 배송 받을 수 있다.

디앤샵 이태형 상품마케팅실장은 “설 연휴 임박해서는 배송물량이 급증하고 가격 혜택이 좋은 상품은 조기 품절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일찍 서둘러 선물을 둘러보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