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온라인, 정식서비스 '돌입'

일반입력 :2010/01/14 11:21

새해 첫 대작으로 꼽히는 '드래곤볼 온라인'이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단기간 이용자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J인터넷 넷마블(대표 남궁훈)은 반다이코리아와 NTL이 제작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래곤볼 온라인이 공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드래곤볼 온라인은 게임 제작 발표 후 6년 만에 출시된 작품으로 지난 9월 1차 프리미엄 테스트에 이어 총 3번에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드래곤볼 온라인은 첫 한일합작 온라인 게임이란 것에 큰 의미가 부여된다. 이 게임은 개발과정부터 원작의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씨가 직접 검수에 참여, 인기 만화 '드래곤볼'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

또 이 게임은 인간, 나메크, 마인 등 원작에 등장하는 친근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방대한 드래곤볼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만화책이 살아 움직이는 듯 한 호쾌한 액션감을 강조해 비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 좋은 반응을 얻었다. 1차 비공개 테스트 당시 약 35만 명 정도가 테스터로 지원한 것이 이에 대한 방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드래곤볼 온라인 공식사이트에서는 게임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는 총 6개 채널 중에 하나를 선택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