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콘 “IPTV에서 디보와 영어 공부”

일반입력 :2009/12/15 16:51    수정: 2009/12/15 17:24

정윤희 기자

‘선물공룡 디보’가 IPTV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오콘(대표 김일호)은 최근 유아용 애니메이션 ‘선물공룡 디보’를 모티브로 한 영어교육 콘텐츠 ‘디보 스토리북’의 쿡TV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디보 스토리북’은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해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텍스트와 아기자기한 이미지가 아동의 흥미를 쉽게 유발하며 노래, 퀴즈 등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오콘은 ‘디보 스토리북’을 통해 저비용으로 양질의 아동 영어 학습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아 영어교육 전문기관 ‘워릭’의 원어민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스토리북 커리큘럼은 4~7세의 아동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까지 커버할 수 있다. 현재 13권의 스토리북이 ‘쿡!키즈짱’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계획돼 있다.

관련기사

‘디보 스토리북’은 내년 5월 콘텐츠 내용을 바꿔 SK브로드밴드에도 서비스되며 교육 전문 홈페이지, 오프라인 워크북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오콘 관계자는 “아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향후 ‘디보’의 온라인 서비스도 자체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