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샵, 소외이웃에게 '재능을 기부하세요'

일반입력 :2009/12/10 10:29

이장혁 기자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대표 최우정 www.dnshop.com)은 윈도우 페인팅 아티스트 ‘나난’과 뮤지션 ‘마이큐’ 가 직접 만든 캐롤과 트리를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2009 크리스마스 희망메시지’ 재능기부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능기부란 기업 혹은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부 형태를 일컫는 말로, 기존의 사회공헌과 달리 누구나 자신의 전문분야를 살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부활동이다.

디앤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윈도우 페인터 나난이 디자인하고 영화 '키친' OST로 잘 알려진 작곡가 마이큐의 캐롤을 함께 담은 특별한 이-카드(e-card)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카드 BGM으로 사용되는 캐롤송도 지난 8일부터 엠넷,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음원수익금은 불우 이웃 돕기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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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티스트 나난이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윈도우 페인팅 트리를 직접 그려주는 재능기부 행사도 별도로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의 ‘희망메시지 트리’에 고객들의 희망메시지가 700개 이상 달리면 트리 기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희망메시지가 1천개 이상 모이면 메시지를 남긴 모든 고객에게 디앤샵 송구영신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김현수 디앤샵 마케팅 본부장은 “올 한해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과 재능을 함께 나누는 재능기부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디앤샵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