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기지 엔지니어 공모한다

NASA, 내년 5월까지 인턴 모집

일반입력 :2009/12/07 17:52    수정: 2009/12/08 08:57

이재구 기자

“달기지를 설계할 야심찬 젊은 엔지니어들을 찾습니다.“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이 2015년 이후 달나라에 인간을 보낼 계획(오리온유인우주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젊은 아이디어를 반영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EE타임스는 나사가 지난주 미래 달기지에 건설할 우주인들의 달나라 주거지 설계프로그램(http://moonwork.larc.nasa.gov/)의 일환으로 엔지니어링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지원자들 가운데 최고의 후보자는 나사탐험기술개발프로그램(NASA's Exploration Technology Development Program)인턴십이 제공된다.

이에 참가하길 원하는 엔지니어링 전공학생들은 일단 내년도 5월15일까지 ‘입학의향통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턴들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탐험기술개발프로그램(http://www.nasa.gov/directorates/esmd/aboutesmd/acd/technology_dev.html)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인간의 미래 달탐사 미션에 사용될 새로운 기술을 탐구하게 된다. 물론 미션수행 과정의 위험 및 비용을 줄이는 프로그램도 여기에 포함된다. 우주인이 언제든지 곧바로 달로 돌아갈 수단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가운데 나사의 개발프로그램은 오는 2015년께 발사될 유인 우주선 오리온탐사선과 함께 사용될 단기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또한 가능한 달탐사임무를 위해 필요한 미래기술을 증명하는 것도 이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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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엔지니어가 탐구해야할 기술과제 가운데에는 에너지저장과 전력시스템, 환경제어 및 생명유지지원기술, 그리고 무독성 발사체추진력 기술 등이 포함된다.

인턴으로 선택된 공학 전공학생은 자신들의 설계 경험을 달나라 기지로 확대하면서 자신의 미래까지 함께 설계할 기회를 갖게 된다. 물론 달나라 우주기기 건설계획과 함께 나사의 오리온유인우주선(http://www.nasa.gov/mission_pages/constellation/orion/index.html)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