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ISION 2009]한국 모바일 생태계 미래의 장 열렸다

CVISION 2009 컨퍼런스 성황리 개막

일반입력 :2009/11/24 09:08    수정: 2009/11/25 15:07

특별취재팀=김효정 송주영 이도원 김우용 임민철 유회현 기자 기자

애플 앱스토어가 모바일 오픈마켓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모바일 오픈마켓 트렌드와 우리나라 오픈마켓의 미래 전략을 만나 볼 수 있는 장이 열렸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는 잠실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모바일 오픈마켓의 현황과 진화방향을 조망하는 '제 3회 커뮤니케이션 비전 2009 컨퍼런스'를 24일 개최했다.

양홍윤 메가뉴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조만간 아이폰을 기폭제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스마트폰 붐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 등 휴대폰 제조사의 다양한 스마트폰 출시계획과 SK텔레콤과 KT의 한국형 앱스토어가 한데 어우러져 모두가 상생하는 모바일 에코시스템 구축이 업계의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모바일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내외 플레이어들의 정책-전략-경험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플랫폼과 디바이스, 서비스 등 주요 이슈와 그 진화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해 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서치인모션(RIM), 애드몹(AdMob), MS,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외 대표 기업 임원 및 실무진이 참석해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이룬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점검한다.

우선 오전 행사에서는 놈 로 RIM 부사장이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놈 로 부사장은 '모바일 시장의 개발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전 세계 모바일 오픈마켓의 개발 추세와 동향을 설명하고, 단순한 휴대 단말기의 개념에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하는데 있어 개발자들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두 번째 기조연설자로 이경수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장(전무)이 나서 'KT 쇼 앱스토어의 모바일 에코시스템 활성화 전략 및 비전'을 발표한다.

특히 SK텔레콤도 에코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수혁 SK텔레콤 NI사업본부장(상무)은 이날 오전 행사의 마지막 기조연설에서 'T스토어의 모바일 에코시스템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T스토어의 개발자와 서비스제공자간의 '윈윈 모델'과 국내 및 해외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 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오후 행사에서는 트랙별로 총 12개의 프로그램 강연이 진행된다.

트랙1에서는 오후 1시부터 김영삼 한국MS 부장이 'Next Generation of Mobile Phone'이란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1시 50분부터는 ▲윤정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이 'LiMo R2 단말 개발과 LiMo Ecosystem' ▲김태용 윈디리버 이사가 'How to differentiate Android based devices?' ▲변성원 Intel AP 이사가 'Moblin is Open'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트랙2와 3에서는 김종인 삼성전자 상무와 김성철 KT 컨버전스 와이브로사업본부 상무, 손영락 인텔코리아 부장, 원만호 NHN 실장 등이 참석해 각각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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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삼성전자 상무는 이날 다양한 스마트폰OS를 앞세운 글로벌 휴대폰 전략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성철 KT 상무는 KT 3W 컨버전스 전략 소개 및 시연을 할 계획이다.

오후 4시 40분부터는 '상생하는 국내 모바일 에코시스템 구축방안'이란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좌장으로는 황병선 LG CNS 부장이 참여자로는 김병균 KT 부장, 박정만 SKT NI사업본부 팀장, 이동현 나우프로필 대표, 원만호 NHN 실장, 이의정 EA코리아 이사가 참석한다.

특별취재팀=김효정 송주영 이도원 김우용 임민철 유회현 기자 기자editor@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