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MSN, '버터플라이'로 새단장

일반입력 :2009/11/04 18:43

이설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MSN닷컴'의 로고를 교체하고, 홈페이지를 일부 개편했다.

MS는 3일(현지 시간) MSN 로고에 '나비'를 형상화 한 이미지를 넣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MSN은 MS가 '빙'이나 '윈도라이브'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두지 않지만 여전히 MS의 수익원 중 중요 부분을 차지한다.

밥 비세 MSN본부장은 MSN이 MS의 중요한 자산임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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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또한 개편이 진행됐다. 기존 서비스들 중 비디오, 뉴스, 쇼핑, 검색 등에 초점을 맞춰 간소화시킨 것. 최근 대중화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이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오른쪽 박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윈도라이브, 트위터, 페이스북의 업데이트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오로지 핫메일 현황만 볼 수 있었다.

MSN 사이트는 46개 시장 중 25군데에서 최대 포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6억명의 사용자가 있으며, 미국에서만 1억명의 사용자가 있는 거대 사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