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이투스 청솔학원에 매각

일반입력 :2009/10/20 09:16

김태정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온라인 교육 자회사 이투스를 입시전문학원인 청솔학원 매각키로 결정해 공시했다.

매각은 SK컴즈가 이투스 지분을 청솔학원에 100% 넘기며 받은 500억원으로 청솔학원 발행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투스는 지난 2000년 설립, 2006년 SK컴즈에 인수돼 e러닝 사업부문으로 있다가 지난해 11월 분사했다.

SK컴즈 측은 “이투스 매각은 최근 대대적으로 개편한 네이트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이라며 “청솔학원과 이투스의 합병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에 전환사채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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