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이 서비스하는 신개념 한자 학습 시스템 ‘한자마루’가 지난 9일 개최된 게임 개발자의 축제 ‘KGC AWARDS’에서 비즈니스 부문 최우수 게임으로 선정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GC 어워드’는 올해로 개최 9년을 맞이한 KGC가 ‘혁신’을 핵심 테마로 선정하고 새로운 기술과 창의적 사고, 다양성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시상식으로 ▲게임 디자인 ▲그래픽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 오픈 트랙스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KGC 어워드’ 비즈니스 부문은 기존 사업적 접근 방향의 전환을 시도한 게임을 선정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한자마루’와 ‘오디션 잉글리시’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한자마루’의 수상은 온라인 게임에 오프라인 학습지를 결합 판매한 ‘한자마루’만의 새로운 수익 창출 방식이 게임 비즈니스 모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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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마루 개발사 에듀플로의 김성우 대표는 “한자마루는 개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을 정의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매우 도전적인 과제였다”며 “부분유료화 아이템이 그랬듯이 게임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한국이 선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자마루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성균관대 한문교육학자와 하버드대 교육심리학자의 참여로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지난 6월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