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매티카, 클라우드 통합 시장 공략

일반입력 :2009/10/09 10:26

송주영 기자

웹 기술의 발전과 보급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서 웹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최신 컴퓨팅 플랫폼으로 등장했다.

데이터통합 솔루션 업체 인포매티카가 새로 구축되는 클라우드컴퓨팅 환경 시대에 새롭게 창출될 데이터 통합 시장을 노리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의 핵심은 IT자원의 집적, 통합 기술이다. 정보 역시 IT자원에 해당하므로 데이터 통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하는 추세가 증가하면 많은 기업들이 기업 내부, 클라우드와 서비스로의 소프트웨어인 'SaaS'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할 것이란 예상이다.

기업 내 시스템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통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시장조사업체는 이를 ‘클라우드 통합’이란 용어로 표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통합에는 3가지 유형이 있다. 인포매티카는 솔루션을 통해 3가지 방법 모두를 지원하고 있다.

첫째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데 특수 커넥터 사용하는 방법으로 기업 내 설치된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통합툴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기능을 확장해 이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포함시키고 있다.

둘째는 클라우드에 호스팅되는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통합 툴이다. 이 접근 방식은 통합 소프트웨어의 설치를 위한 장비가 외부 공급업체라는 점을 제외하면 첫 번째 옵션과 비슷하다.

기업은 하드웨어를 구입, 관리하거나 통합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데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이 공급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마지막은 서비스로의 통합, 온디맨드 통합 방법이다. 이들 방법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기업 내 시스템으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간 또는 기업 내부 애플리케이션 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된 SaaS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접근법은 손쉬운 사용, 유지 보수, 구축 시간, 제한된 예산 등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적합하다.

인포매티카의 파워센터, 파워센터 클라우드 에디션, 파워센터 서비스 및 온 디맨드 제품군 등은 위와 같은 3가지 클라우드 통합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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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SaaS와 클라우드 공급업체인 세일즈포스닷컴과 아마존 EC2에 이미 구축돼 사용된 검증된 제품들이다.

인포매티카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은 10월 13일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에서 개최하는 'ACC2009-클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에서 보다 자세하게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