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컴퓨팅센터 개설

<수원=송주영 기자>삼성SDS가 수원에 위치한 삼성소프트웨어연구소에 클라우드컴퓨팅센터를 개설했다고 7일 발표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저비용 고품질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미래 신규사업을 추진, 올해를 시장확대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삼성SDS는 자원을 소유하는 전통적인 IT 서비스 모델과 달리 빌려쓰는 IT 개념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지난 수년간 그리드, 분산 컴퓨팅, 가상화 기술 등을 연구하고 기술력을 확보했다.

올해 초에는 정보기술연구소 산하 클라우드컴퓨팅기술그룹을 신설했으며 지난 4월에는 미국 클라우데라와 양해각서를 체결, 대용량 분산 데이터 처리 기술인 '하둡'에 대한 전문성을 갖게 됐다.

이번에 가상화, 자동화 기술 허브로 활용되는 '클라우드컴퓨팅센터'를 가동,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핵심요소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번 센터 개설 설명회에서 박승안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장은 "바이오인포매틱스와 모바일 서비스 등 미래 신규사업들도 연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