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모바일클라우드로 북미 시장 공략

일반입력 :2009/10/07 15:17    수정: 2009/10/08 08:34

송주영 기자

<수원=송주영 기자>삼성SDS가 모바일 클라우드로 북미 시장을 먼저 공략한다.

7일 삼성SDS는 수원 삼성소프트웨어 연구소에서 '삼성SDS 클라우드컴퓨팅센터' 개소 설명회를 갖고 다음달 북미 기업 대상의 모바일 클라우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삼성SDS는 스마트폰의 모바일 서비스가 이동성이 뛰어나지만 처리능력이 데스크톱에 비해 떨어진다는 한계를 극복, 인프라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필요한 시점에 빌려 쓸 수 있는 클라우드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4월 삼성SDS는 클라우드컴퓨팅 분야의 주요 사업으로 모바일 분야를 보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SDS는 오는 2012년까지 약 300만명 수준의 모바일 클라우드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SDS는 이번달 내 미국 뉴저지에 '삼성모바일클라우드센터(SMCC)'를 구축하며 이를 수원 '클라우드컴퓨팅센터'와 연동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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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이날 수원 삼성소프트웨어연구소 6층에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컴퓨팅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제휴도 맺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는 사이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는 SAP(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판매시스템), 오라클(CRM), 시만텍(모바일) 등과 협력해 공동 개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