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내년 1월 스마트폰 선보이나

일반입력 :2009/09/20 19:50    수정: 2009/09/20 19:53

황치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 아이폰에 맞설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란 루머가 다시 돌고 있다. 이번에는 꽤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해외 온라인 미디어들에 따르면 MS는 내년 1월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샤프가 생산한 스마트폰 2종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MS와 샤프는 공동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관련 사이트인 나인투파이브맥이 이를 먼저 보도했고 언와이드뷰, 엔가젯 등도 이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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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선보일 제품은 코드명 '터틀'과 '퓨어'로 알려지고 있다. 터틀은 모토로라QA1처럼 슬라이드 아웃 방식의 키보드를 탑재했고 퓨터는 캔디바 방식 키보드를 장착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MS가 준비중인 스마트폰은 '핑크' 프로젝트 일환으로 나오는 것이다.  베일속에 가려진 '핑크' 프로젝트는 그동안 MS 브랜드의 스마트폰일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MS는 하드웨어 및 SW 디자인만 담당하고 제조는 외부 업체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핑크를 제조할 업체는 그동안 샤프외에 모토로라, HTC 등도 물망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