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간 이식 후 공식행사 첫 등장

일반입력 :2009/09/10 08:33    수정: 2009/09/10 09:26

류준영 기자

간 이식 수술을 받았던 미국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9일(현지시간) 외부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공식석상에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애플 행사에 참석한 이후 11개월만이다.

잡스 CEO는 그간 테네시주 멤피스의 메서디스트 대학병원에서 간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6월께 업무에 복귀했다.

잡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최된 '애플 이벤트'에 참석, 간 이식수술을 받게 된 경위를 밝혀 참석한 미디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씨넷뉴스는 스티브 잡스 CEO가 이전처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복장인 검은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으나 이전에 비해 다소 야윈 모습이었다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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