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기술자 노임단가 발표

일반입력 :2009/08/30 13:41

송주영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다음달 이후 소프트웨어사업대가기준에 적용될 ‘2009년 소프트웨어 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30일 공표했다.

소프트웨어 기술자 일 노임단가를 등급별로 보면 기술사 35만6천999원, 특급기술자 31만4천773원, 고급기술자 22만8천833원, 중급기술자 19만248원, 초급기술자 14만1천761원, 고급기능사 12만6천106원, 중급기능사 10만9천777원, 초급기능사 8만6천961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소프트웨어 기술자등급별 노임단가는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제22조(사업대가 기준)에 의거 다음달 이후 소프트웨어 사업의 공식 노임단가로 적용된다.

이번 조사결과는 국내 소프트웨어 사업체 805개사(지난해 소프트웨어 사업자 신고업체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정회원사 중 층화추출)에 근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자 3만2천15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조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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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 만근한 소프트웨어 기술자(상시종업원)에게 지급된 월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조사한 소프트웨어 기술자 등급별 일 노임단가와 지난해 조사결과를 비교하면 기술사 5.0%, 특급기술자 4.7%, 고급기술자 1.6%, 중급기술자 1.4%, 초급기술자 1.1%, 고급기능사 7.9%, 중급기능사 8.5%, 초급기능사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일 수는 21.9일(2008년 적용)→21.6일(2009년 적용)로 감소했다. 이는 주5일 근무업체가 늘어남으로 인해 업계 전체 근무일 수 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향후 주 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근무일 수는 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