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3분기 매출 11.9% 감소

리눅스 호조로 타사업 부진 만회

일반입력 :2009/08/28 16:42

이재구 기자

노벨이 3분기 중 전반적인 매출부진 속에서도 리눅스사업에서만은 전년 동기비 22% 성장한 4천만달러를 기록하는호조를 보였다.

씨넷은 27일(현지시간) 노벨의 3분기 보고서를 인용, 이 회사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의 2억4천500만달러 대비 11.9% 감소한 2억1천6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리눅스호조로 손실을 만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벨은 리눅스를 제외하고는 전 사업에서 심각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벨의 매출 실적 감소율을 분야별로 보면 ▲아이덴티티&시큐리티운영(-16%) ▲시스템&리소스운영(-15%) ▲워크그룹(-12%) 등이다.

보도는 노벨이 선택할 수 있는 유력한 선택은 첫째가 오픈소스커뮤니티이고, 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쪽에 기대서 만회하는 전략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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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리눅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픈플랫폼비즈니스는 지난 수분기 동안 지속적으로 성공, 노벨의 하향세 속에서도 완충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씨넷은 이 회사 론 호브세피안 최고경영책임자(CEO)에 대해 회사를 영업마진 성장으로 이끌며 항상 분별을 보여주었지만 이제 매출문제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