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게임스컴 최고의 온라인게임 수상

일반입력 :2009/08/24 09:44    수정: 2009/08/24 09:44

아이온이 유럽 론칭을 한 달 앞두고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에 아이온을 선보이며 유럽 게이머와 미디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전시관을 구성하고, 국내에서 이달 초 공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었던 1.5 버전의 아이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다음달 25일 유럽 론칭 시에도 동일한 버전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미리 플레이해보려는 게이머들이 전시관을 가득 메웠다.

유럽 현지 미디어의 관심도 아이온에 집중되었다. 한국 본사와 유럽 법인의 홍보실이 공동 TFT를 구성하여 유럽, 북미 지역 18개국 150여명의 기자와 5일에 걸쳐 아이온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러한 현지 반응은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온은 게임스컴이 주는 ‘최고의 온라인게임 상(Best Online Game Award)’를 수상하며 유수의 해외 온라인게임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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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크 랄리에 엔씨 유럽 퍼블리싱 디렉터는 “아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아이온에 대한 유럽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한국에서 제작된 MMORPG가 서구에서 성공한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온은 오는 9월 북미(22일), 유럽(25일) 론칭을 준비 중이며, 현지 서비스는 북미/유럽 총괄 법인인 엔씨소프트 웨스트(NCsoft West)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