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2천900원으로 영화 100편 본다

일반입력 :2009/07/30 14:02    수정: 2009/07/30 15:09

이장혁 기자

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엣티비에 입점한 프리미엄 콘텐츠들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정액관과 여름철 특수를 맞이해 새롭게 구성한 공포영화 특선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영화관에 입점된 영화들 가운데 단돈 2천900원으로 영화 100편을 볼 수 있는 ‘2,900원 스페셜 정액관(http://atv.pandora.tv/special/2900.ptv)’을 선보인다.

이번에 제공되는 영화는 국내최고의 스타일리스트 감독인 이명세 감독의 ‘M’, 김혜수 주연의 ‘열한번째 엄마’, 대지진의 공습으로 일본 전역을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 ‘일본침몰’, 영화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 ‘사랑과 전쟁’ 등 여름철 대표 장르인 공포, 호러, 액션을 비롯하여 멜로, 코미디, 드라마, SF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장르에 걸쳐 구성되었다.

또한 ‘공포영화 특선(http://atv.pandora.tv/special/kill.ptv)’에서는 국내외 공포 및 호러, 스릴러 장르의 영화만을 총망라 하여 공포 영화 매니아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공포영화 특선을 통해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알 파치노 주연의 스릴러물 ‘88분’, 최근 드라마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엄태웅 주연의 ‘핸드폰’, 김하늘 주연의 ‘령’ 등 피가 사방에 튀기고 흥건하게 고이는 스플래터 영화에서부터 전설적인 살인마들의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공포심을 자극하는 슬래셔 영화, 공포 영화의 단골 소재인 귀신, 혼령을 소재로 한 오컬트 영화까지 다양한 공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음성적인 불법 다운로드 시장을 이용했던 사용자들을 합법적인 시장으로 유도함과 동시에 보다 원활하고 건전한 콘텐츠 유통 구조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판도라TV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저작권이 보호된 테두리 안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