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DDoS 대란 후 '보호나라' 방문자수 증가"

일반입력 :2009/07/19 14:10

김태정 기자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7.7 DDoS 공격이 시작된 이후 KISA가 운영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에 80만명 이상이 접속한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발표했다.

`

지난 7일까지 보호나라 하루 평균 접속자는 1천650여명 수준이었다. 8~10일에는 급격히 방문자수가 상승해 좀비PC가 하드디스크를 스스로 손상시킬 수 있다고 발표한 10일 0시부터 밤까지의 방문자는 38만5천명에 이르렀다. 이는 평상시의 230배에 달한다.

KISA는 보호나라 홈페이지에 대한 접속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속히 웹가속기를 설치하고 회선 대역폭을 10배로 확대, 이를 통해 서버 응답 속도를 높여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DDoS 공격과 관련, 기술적인 지원이나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들은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를 방문하거나,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에 전화(국번없이 118)하면 전문 상담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