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신형 데이터센터 운영 자동화 SW 발표

일반입력 :2009/07/08 17:08

황치규 기자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고객들이 가상화된 IT 환경에 따른 복잡성과 위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데이터센터 운영 자동화 솔루션 BSA(Business Service Automation)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가상화 환경을 위한 BSA 제품군은 HP 오퍼레이션 오케스트레이션, HP 스토리지 에센셜 등으로 구성된다.

오퍼레이션 오케스트레이션은 다양한 이기종 가상화 솔루션과 연계 통합돼 가상화된 IT 환경 문제관리 및 변경작업 오케스트레이션을 수행한다. 또 가상화 환경의 반복적인 유지보수 수작업 업무를 작업수행지침서에 따라 자동화해 수행한다.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통해 서비스 다운타임 없이 추가 서버 및 스토리지 용량을 프로비저닝하고 용도를 변경할 수 있다.

HP 스토리지 에센셜은 표준 기반 스토리지 자원 관리 소프트웨어로 용량 할당 및 활용을 최적화함으로써 가상화된 데이터센터의 늘어나는 스토리지 요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한국HP는 설명했다. 

한국HP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사업부 마케팅 담당 지동욱 부장은 "HP BSA를 통해 서버 프로비저닝과 구성에 걸리는 시간을 85%까지 줄인 실제 고객사례들이 있다"면서 "가상화된 IT 환경과 물리적인 IT 인프라에 대해 각각 별도 IT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다른 업체들과는 달리 HP 가상 및 물리적 인프라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클라이언트,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국HP는 행정안전부 산하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하드웨어 자원 통합구축사업 1·2차 프로젝트에 이어 3차 프로젝트서도 운영 자동화 부문에 자사 BSA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부통합전산센터 제3차 하드웨어 자원 통합구축사업은 중앙부처 14개 기관 25개 정보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기관 정보자원 수요에 부합하는 범부처 정보자원 공동 활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활용 정보자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통합 자원관리 정책 및 용량 효율화 방안을 수립하는게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