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체험공간 첫선

일반입력 :2009/07/07 11:01

이장혁 기자

국내에서 전시회 최초로 유비쿼터스 존(u-Zone)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미래의 첨단 유비쿼터스 세상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존(u-Zone)’이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인천도시축전기간 중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ITC2009)에서 첫선을 보인다.

유비쿼터스 존(u-Zone)은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서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SK네트웍스 컨소시엄(SK네트웍스, 키스컴, 포비커, 유앤비정보기술)이 구축하고 있는 ‘위치정보기반 개방형 모바일 서비스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체험관 내에 구축한 것으로, 관람객들은 스마트 폰을 통해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유비쿼터스 존(u-Zone) 서비스'는 위치정보기반 개방형 모바일 서비스로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휴대폰을 대상으로 무선인식(RFID)기술과 무선인터넷망(WIFI)을 통하여 해당지역의 맞춤형 지역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스마트 폰을 통해 시범 지역 내 음식점, 까페, 미용실 등 다양한 상점들의 정보를 제공받고, 첨단 유비쿼터스 라이프 체험을 할 수 있다. 시범 지역 내 이용자들의 위치 파악할 수 있는 RFID 베이스스테이션(BS)과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무선인터넷(WIFI) 인프라를 구축하여 태그를 발급 받은 이용자가 지역 내 들어오면 지역 약도 및 상점들의 위치를 서비스 받을 수 있고, 상점 입구에 설치된 RFID BS에 태그를 갖다 댐으로써 상점 소개, 이벤트, 가격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바일 서비스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ITC 2009)의 유비쿼터스 존을 통해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의 힘을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미래 유비쿼터스 세상을가능케하는 위치정보기반 모바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