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뉴스, 여성앵커 9명 뽑았다

일반입력 :2009/06/23 14:13    수정: 2009/06/23 14:47

김태정 기자

앵커의 상반신 탈의로 논란인 ‘네이키드 뉴스’가 한국에 상륙했다. 미디어 및 사회적이로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인다.

네이키드뉴스코리아(대표 요아브 시나이)는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국내 공식 런칭행사를 갖고 한국판 콘텐츠와 앵커들을 소개했다.

지오, 선이 등 한국 여성앵커 9명은 연기자, 레이싱모델, 회사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는 성인 버전의 경우 해외서와 비슷하게 여성앵커들이 상반신을 노출한 토플리스 차림으로 진행한다. 15세 버전은 비키니와 란제리 룩 등을 착용해 노출을 줄였다고 한다.

프로그램은 정치와 경제, 사회 등 주요뉴스를 전하는 ‘네이키드 헤드라인’과 시사 분석 ‘네이키드 논평’, 그리고 연예 및 스포츠 등을 다룰 예정이다. PC와 모바일에서 곰TV, 판도라TV 등을 통한 서비스도 검토에 들어갔다.

매일 오후 5시마다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되며, 요금은 월정액 9천900원이다.

요아브 시나이 대표는 “한국에서 건전한 성인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한편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