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방통융합으로 경제위기 극복"

일반입력 :2009/06/17 10:37    수정: 2009/06/17 12:54

이설영 기자

최시중 위원장이 방송통신 융합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 2009'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경제 위기는 방통융합으로 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IT 산업이 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했고, 삶의 질을 높였듯이 미래에는 방통융합산업이 세계의 성장과 인류 복지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방통위도 출범 이후 IPTV 출범, 각종 규제 완화 등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KT-KTF의 합병은 유무선 융합시대로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결합상품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와 요금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해서는 미디어 재편 등 글로벌 미디어 선도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미디어 융합 촉진, 규제 선진화 등 융합시대 대응전략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