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마트북, 어떤 스타일이 좋아?

일반입력 :2009/06/08 15:39

김효정 기자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는 지난주 대만에서 개최된 컴퓨덱스에서 '스마트북'이라고 불리는 신형 포터블 컴퓨터의 프로토타입들을 공개했다. 프리스케일과 퀄컴은 스마트북을 기존 노트북(혹은 넷북)과 스마트폰의 중간 개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첫 제품은 접이식 스마트북으로 본체에서 부품을 분리해 키보드와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디자인이 적용된 또다른 프로토타입. 프리스케일은 스마트북을 '기존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 클라우드컴퓨팅, 하루 이상의 배터리 수명, 인스턴트 온 기능, 지속적인 접속상태' 등의 특징을 강조했다.

세로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디자인의 제품. 프리스케일의 스마트북은 자사의 'i. MX515' 프로세서를 사용하지만, 다른 스마트북의 제품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가 사용된다. 그러나 프로세서 칩 설계는 ARM을 기초로 한다.

프리스케일 측은 스마트북과 기존의 넷북의 가장 큰 차이를 '8시간 이상 가는 긴 배터리 수명, 보다 엷은 폼 팩터(form factor), 보다 싼 가격'이라고 설명한다.

이 스마트북은 슬라이드식 키패드가 본체의 양쪽에서 나오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적용됐다.

이 디자인 시안에서는 스마트북이 모듈 방식으로 조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외장을 가죽 케이스로 만든 스마트북 프로토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