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 웹보드 게임 늘렸다

일반입력 :2009/06/01 09:53

김태정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게임 서비스를 전격 개편, 영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다음은 네오위즈게임즈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맺고, 양질의 게임 콘텐츠를 다음 게임 사이트서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다음은 이 제휴를 통해 게임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채널링 서비스 등을 통한 콘텐츠 모델 다각화를 실현한다는 계획.

이번 개편으로 고스톱, 포커, 보드게임, 캐주얼게임 등 웹보드 게임은 총 25종으로 대폭 확대된다. 또한, 다음은 RPG, FPS, 플래시 등 다양한 게임 카테고리를 새롭게 신설한다.

드래곤플라이의 '카르마2', 엠게임 '풍림화산', 이플레이온 '바투' 등도 다음 게임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기존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정보 및 캐쉬를 비롯해 게임아이템, 아바타 등은 새로 개편되는 '다음 게임'으로 자동 이관된다.

다음 손경완 CPO는 "앞으로도 시너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문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