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과 한국삐아제는 전국 유아교육기관 100곳에 유아용 필독도서 2만권을 무료 증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억원 규모 비용이 투입되는 대대적 도서장려 행사다.
옥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들이 자신들을 홍보하는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올리면 타 회원의 추천수와 댓글 등을 기준으로 1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들은 각 200권씩 도서를 기증받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증정되는 전집세트는 탈무드(50권), 퍼니잉글리쉬(20권)를 비롯한 문학, 한자,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영유아필독도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음이온 용지와 식물성 잉크로 제작된 한국삐아제의 '그린페이퍼북' 시리즈로 많은 아이들의 손을 거치는 유치원, 어린이집 비치용으로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옥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추천한 회원에게도 각 50권 전집세트, 총 5천권을 무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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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책과음악 담당 김정남 부장은 "홈스쿨링 여파로 불황 중에도 유아동도서를 비롯해 아동교육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도서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션 유아동서적 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