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진출

일반입력 :2009/04/28 10:58    수정: 2009/04/28 10:58

황치규 기자

삼성SDS가 미국 업체 클라우데라와 손잡고 차세대 IT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SDS와 클라우데라는 28일 양해각서(MOU)를 맺고 대용량 데이터 처리 분석 기술인 하둡(Hadoop) 관련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장 박승안 전무와 클라우데라 크리스토퍼 비시글리아 CSO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삼성SDS는 클라우데라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폰 솔루션 서비스 분야와 대용량 정보처리를 필요로 하는 디지털 미디어, 유전자를 분석해 미래 건강상태를 예측하고 예방하는 예방의학 ‘바이오인포메틱스’ 분야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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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 업체 IDC 전망에 의하면 클라우드 컴퓨팅은 2012년까지 전체 IT관련 시장의 2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