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 'LED조명 핵심 반도체칩' 국내 기업 개발

일반입력 :2009/04/22 18:09

이장혁 기자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업체인 동운아나텍(대표 김동철)은 최근 국내외에서 에너지 절감과 환경친화적 소재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LED 조명의 핵심 반도체 칩 5종을 동시에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핸드폰용 AF(자동초점) Driver IC 생산업체인 동운아나텍은 지난 3년 동안의 치밀한 시장조사에 따른 상품기획과 기존의 BLU(Back Light Unit)용 LED Driver IC 개발능력과 양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총 5종의 조명용 LED Driver IC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5종의 조명용 LED Driver IC는 (DW8500 / 8501 / 8505 / 8520 / 8525) 가정용 및 산업용 전반에 걸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신제품 모두 전류제어, 밝기조절, 방열 기능 등에 가장 최적화 된 특성을 지닌 제품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맞게 제작되어 앞으로 LED조명의 수명연장 및 에너지 절감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력제품인 DW8520 제품은 형광등ㆍ백열등ㆍ평판조명ㆍ가로등ㆍ투광기 등의 조명세트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며 국내 최초 상용전원(AC110/220V)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렇게 상용전원에 이용 가능한 조명용 LED Driver IC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최첨단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조명에 사용되었던 보통의 제품들은 대부분 입력 및 출력이 낮아 다양한 조명제품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제한적인 반면에 동운아나텍의 DW8520 제품의 경우는 DC450V 이상의 입력을 받아 고출력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출력에 제한을 받지 않고 다양한 LED조명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동운아나텍은 오는 하반기부터의 본격적인 양산공급을 통해 이 조명용 LED Driver IC로만 올해 20여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내수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일본, 중국,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동운아나텍 김동철 대표는 “회사의 신성장 주력사업인 조명용 LED Driver IC는 5월말부터 본격 양산돼 빠른 시간 내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될 것”이며 덧붙여 “회사의 신성장 주력사업인 조명용 LED Driver IC에 대해 올해 안에 제품라인을 10개 정도 추가해 내년에는 1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한편 동운아나텍은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에 참여해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5종을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력과 기술지원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국내외 LED조명업체들의 Needs를 충족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