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이머, 아이온 즐기려고 ‘18시간’ 대기

일반입력 :2009/03/29 16:12    수정: 2009/03/29 17:01

지난 26일 중국에서 사전공개시범서비스를 진행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중국 게임 매체와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게임스팟차이나가 전했다.

게임스팟차이나에 따르면 아이온의 사전공개시범서비스 첫날 접속자가 대거 몰려 18시간의 대기시간이 생길 만큼 게이머들의 관심이 폭발적인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날 진행된 사전공개시범서비스는 내달 8일 공개시범서비스에 앞서 테스트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서버 3대만 열고 진행하는 테스트였기 때문에 18시간의 대기시간이 생긴 것.

또한 아이온은 지난 26일 오후 2시경 서버를 공개하자마자 밀려드는 접속자로 인해 각 인터넷 통신사들의 트래픽이 폭주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게임스팟차이나의 자체 확인 결과 첫날 테스트 오후 6시경 동시접속자수가 2만 명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 했다고 전했다. 3대의 서버로 2만 명의 동시접속자 기록은 중국에서 첫 케이스다.

관련기사

게임스팟차이나는 아이온에 대해 “4월 8일 진행될 공개시범서비스에 서버확충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한다면 중국 게임 역사상 최고의 동시접속자 기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 했다.

국내 게임의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중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