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협회, ‘4기 김정호 체제 닻 올렸다’

일반입력 :2009/03/19 13:20    수정: 2009/03/19 15:22

이승무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김정호, 이하 협회)는 19일 11시 서울프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 4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하여 게임산업진흥원 등의 유관단체와 게임업계 CEO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 축사로 나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홍길 위원장은 한국 게임산업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도 수억불에 달하는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효자 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게임산업 발전에 게임산업협회가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 4기 협회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NHN한게임의 김정호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4기 협회의 비전과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김정호 회장은 제 4기 협회는 3가지의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출 20억불 조기 달성, 고용 6만명, 내수시장 8조원 달성을 이루겠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교육, 건강, 기능성 게임을 보급 및 확대하겠다, ▲선순환적 산업발전 모형을 창출해 대.중.소기업이 서로 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핵심과제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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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권준모 전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김정호 대표는 삼성 SDS에 입사해 네이버컴 서비스 본부 이사, NHN 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 NHN 한게임, NHN 차이나 대표를 겸하고 있으며 NHN 인사부분 부문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