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지도, 아이폰으로 본다

일반입력 :2009/02/27 11:49

김태정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1월 출시한 실사 웹지도를 미국 애플 앱스토어서 27일(현지시간)부터 무료 공개했다. 이에 아이팟터치와 아이폰에서도 다음 웹지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이번 모바일용 지도 서비스 오픈으로 ▲50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인 '스카이뷰' ▲국내 최초 360도 고해상도 파노라마 거리사진인 '로드뷰' ▲현재 위치 이동, 맛집 등의 장소 검색 ▲최적경로와 최단경로를 지원하는 '길찾기'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노선 및 정보를 제공하는 '대중교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 따라 지도 위에 주변의 지하철/버스정류장/맛집 등이 한 번에 검색 될 뿐만 아니라,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의 거리·소요시간 및 요금 등을 지원 해 준다. 특히, 요금의 경우 사용자가 선택하는 교통수단에 따라 제공돼 편리하다.

버스를 선택할 경우 버스 요금이, 지하철을 선택하면 지하철 요금이 서비스 돼 미리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주변의 상가 등의 위치 등을 지원하는 키워드 검색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3D 입체서비스인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모바일과 연동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생생한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즉, 기존의 평면 지도 서비스가 아닌 실사 이미지를 통해 사용자들은 해당 지역과 동일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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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김지현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다음은 3D를 기반으로 한 입체 기술력을 강화, 모바일 지도서비스의 새 수익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해 12월 앱스토어에 'tv팟(동영상)' 서비스를 런칭, 다운로드 6만건 정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