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중국 명칭 ‘용헝지타’로 내달부터 서비스

일반입력 :2009/02/27 09:36    수정: 2009/02/27 10:19

한국 온라인게임시장에 열기를 불어넣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아이온 : 영원의 탑’이 중국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떠오른 가운데, 3월 26일 사전 공개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전 공개서비스는 본격적인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실시하는 테스트로 4월 2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첫 해외 서비스 지역인 중국에서는 ‘AION : 永恒之塔(영원의 탑, 중국명 : 용헝지타)’이란 이름으로 샨다게임즈(대표 다이아나 리)를 통해 서비스 된다.

아이온은 온라인게임 순위 차트인 중국온라인게임풍운순위에서 ‘가장 기대되는 온라인게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 내 가장 유력한 게임 전문사이트 17173이 주관한 중국온라인게임시장조사에서 ‘2008년 10대 기대작’ 등 중국 최고의 기대작으로 선정되어 왔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비공개 시범서비스(Closed Beta Test, CBT)를 통해 중국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샨다게임즈의 다이아나 리 대표는 “아이온의 퀄리티는 이미 중국 유저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샨다게임즈의 안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아이온의 인기를 계속 이어나가 엔씨소프트와 함께 새로운 성공을 이룰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온라인게임 사상 역대 최고액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아이온은 향후 일본, 대만, 북미, 유럽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