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MP3 '옙P3' 소재 뮤직드라마 선봬

일반입력 :2009/02/02 10:35    수정: 2009/02/02 11:38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는 햅틱UI를 탑재한 프리미엄 풀터치 MP3플레이어 '옙 P3'를 소재로 한 뮤직 드라마 '옙틱&햅틱 러브(Yepptic&Haptic Love)'를 2일 공개했다.

'옙틱&햅틱 러브'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던 주인공 소년이 한 소녀가 놓고 간 '옙 P3'를 통해 터치의 재미와 음악을 느끼고 마침내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으로 '음악도, 사랑도 만질 수 있는 게 진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배우 장근석이 직접 부른 테마곡 '터치홀릭'은 디지털 음원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음악과 친숙한 인기 배우 장근석을 통해 음악을 보고, 듣고, 만지는 재미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손 대면 날아가는 나비, 톡톡 두드리면 부서지는 쿠키인형 등 기존 MP3 플레이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터치 UI와 음악에 맞춰 부드럽게 진동하는 옙 P3만의 감성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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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옙틱&햅틱 러브' 뮤직 드라마는 옙 홈페이지(www.yepp.co.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장근석의 촬영일기 등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옙 홈페이지에서 '옙틱&햅틱 러브'를 스크랩하거나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옙 P3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8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아티스트를 발굴, 육성하는 뮤직마케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미국 음악계에 진출한 임정희(2005), 국내 최정상 댄스 가수로 자리매김한 손담비(2007), 7년 만에 컴백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가수 유리(2008) 등을 발굴, 후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