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현대 미술작 감상”

일반입력 :2009/02/02 10:24

김태정 기자

KTH 파란은 이노무브그룹과 제휴, 국내 작가들의 현대 미술작품을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노무브그룹은 국내 작가들이 자유롭게 미술작품을 올리고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미술 장터 아트폴리를 운영하고 있다.

미술작품 MMS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파란 모바일(http://m.paran.com)에 접속, MMS 메뉴를 선택하거나 아트폴리(www.artpoli.com) 사이트에서 아트폴리 작품 휴대전화에 담기를 선택하면 된다.

미술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내 핸드폰 또는 친구들에게 전송하여 선물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500원이다.

미술작품은 핸드폰의 배경화면으로 활용하거나 지인에게 메시지를 첨부하고 전송하여 색다른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H 김종희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미술작품을 모바일 상에 서비스함으로써 미술작품이 고객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에 틀에 박힌 모바일 콘텐츠를 문화 예술 분야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파란은 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핸드폰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갤러리 서비스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