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09]삼성電, 모니터, AV가전 '신상'들 쏟아진다

일반입력 :2009/01/07 12:13    수정: 2009/01/09 14:18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는 이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09'에 서 초슬림 LCD, 듀얼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시장의 리드를 지켜갈 신제품들을 대거 쏟아낸다. 또 AV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주도할 SSD 탑재 캠코더를 비롯,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함께 선보인다.

3년 연속 모니터 시장 1위를 노리는 삼성전자는 LED 블루(BLU)를 채용한 ToC 디자인의 초슬림 23인치(58cm) LCD 모니터(P2370L)를 처음 선보인다. 두께가 16.5mm에 불과한 이 제품은 사실상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2ms의 초고속 응답속도를 구현한다.

소비전력이 기존 같은 크기 모니터 대비 30% 절감된 31W에 불과하며 대기전력도 0.5W 이하인 절전형 제품이다.

또 세계 첫 120Hz 3D모니터, 노트북PC 눈높이에 맞춘 듀얼 모니터, PCoIP 및 V2oIP 모니터, OLED 디지털액자, 다양한 솔루션을 가진 LFD(Large Format Display) 등 디스플레이 기술력 우위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TV뿐 아니라 AV제품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39mm 두께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은 ToC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벽걸이 TV처럼 벽에 걸 수 있어 실내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TV와 디자인 아이덴터티를 이어 감은 물론 인테리어 완성도를 더했다.

삼성전자는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도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캠코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차세대 저장장치인 대용량 64GB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탑재한 풀 HD 캠코더를 출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모리 캠코더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는 물론 새로운 시장과 수요 창출에 나선다.

SSD 캠코더는 기존 HDD(Hard Disk Drive) 캠코더 대비 부팅 속도가 빠르고 충격과 진동 및 데이터 안정성도 강하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24mm 10배 광각 줌을 채용한 디지털 카메라도 출품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버튼, 스마트오토 장면 인식, 얼굴인식 기능 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통합 UI를 적용해 삼성 제품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