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09]삼성電, 인터넷TV 등 신모델 대거 출품

일반입력 :2009/01/07 11:58    수정: 2009/01/09 14:19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는 이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09'에 서 멀티미디어와 인터넷 기능, 주변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도모한 다양한 TV 신제품을 발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TV 두께의 기술적 한계로 여겨졌던 7mm 두께의 벽을 깬 6.5mm 두께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울트라슬림 LED TV를 선보여 'TV 슬림 경쟁'서 확실한 우위를 입증할 계획이다.

또 LED 스페셜 코너를 따로 마련하여 수은을 사용하지 않고 전력 사용을 대폭 줄여 주는 친환경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를 채용한 '삼성 LUXIA LED TV' 6000, 7000, 8000시리즈의 40, 46, 55인치 등의 풀 라인업을 전격 선보인다.

삼성 LUXIA LED TV는 메가(Mega)급 명암비와 240Hz(시리즈 8000) 등 초고화질은 물론 튜너 일체형이면서도 두께 3cm 이하로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했다. 아울러 콘텐츠, 연결편의성, 디자인 등이 대폭 강화됐다.

콘텐츠 부문에선 기존의 인포링크(Infolink)가 야후와 제휴를 통해 TV 위젯 서비스'Internet@TV-Content Service'로 발전, 사진 공유(동영상 감상, 간단한 전자상거래, 스포츠 정보 이용 등이 추가로 가능해졌다.

TV에서 명화, 요리, 건강, 교육,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내려 받고 추가/삭제 할 수 있는 '콘텐츠 라이브러리 플래시’(Content Library Flash)도 적용됐다.

연결성 측면에선 무선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가 적용돼 PC, 휴대폰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TV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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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로즈 블랙에 이어 챠콜 그레이, 티타늄 블랙 등 다양한 컬러와 크리스털 접시를 연상케 하는 우아하고 슬림한 디자인 등이 특징인 2009년형 크리스탈 로즈(미국명 ToC)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LCD TV 시장 1위 주도권을 이어 가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LCD TV 잔상을 더욱 개선한 240Hz LCD TV와 명실 명암비 등 화질을 대폭 개선한 PDP TV, 풀HD 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울트라 HD(Ultra High Definition) 평판 TV,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3D TV 등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할 제품을 출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