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야후, 'TV 위젯서비스' CES서 선봬

일반입력 :2009/01/06 11:12    수정: 2009/01/09 14:22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와 야후가 손잡고 인터넷TV 기능을 강화한 신개념 TV '위젯(Widget) 서비스'를 선보인다.

6일 삼성전자는 미국 CES(소비가전전시회)2009에서 '인터넷@TV-콘텐츠 서비스'를 적용한 TV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털업체 야후와 제휴된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열지 않아도 TV 화면을 통해 야후의 비디오, 사진(Flickr), 주식, 뉴스, 유튜브의 UCC(사용자제작콘텐츠)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USA투데이 스포츠정보, 이베이를 통한 전자상거래도 가능하며, 삼성은 향후 영화, TV드라마 등의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향후 선보이게 될 LED TV '7000' '8000' 시리즈와 LCD TV '750' '650', PDP TV '850' '650' 등의 제품에 적용된다.

다만, 이 서비스는 올해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지역과 유럽 등 13개국에서만 우선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