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게임, 유튜브에서 게임 출시 전부터 ‘호평’

일반입력 :2008/12/18 16:32    수정: 2008/12/30 22:04

“이 게임은 성공할 것 같다. 이 게임에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고 관련 영상에는 별점 5개를 부여하고 싶다” - 유튜브 회원

국내 게임개발사에서 개발한 게임이 해외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 게임이 해외 게이머들에게 호평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게임하이에서 개발한 메카닉 3인칭슈팅게임(TPS) 메탈레이지가 그 주인공.

지난 9월 게임하이에서 공개한 메탈레이지의 동영상이 해외 게이머가 유튜브에 올린 후 평점 5점을 받고 있다. 유튜브는 동영상에 평점을 매기는 시스템이 채용되어 있으며 만점이 별 5개이다.

메탈레이지의 동영상을 본 유튜브 회원은 메탈레이지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유튜브 회원이자 게이머인 whitefirex는 “이 게임 꽤 멋진데 출시되면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한 MegiddoTehDead는 “이제 대단한 게임을 위한 컴퓨터가 한 대 필요 하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메탈레이지를 대작 게임으로 표현한 게이머도 있다. Iasasin678는 “(메탈레이지)웹사이트를 들어가 봤는데 대작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국내 게이머도 메탈레이지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메탈레이지 공식홈페이지에는 ‘너무 하고싶다’ ‘엄청난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다’ ‘게임 테스트에 참여하고 싶다’ 등의 평가 글이 쉽게 눈에 띄고 있다.

게임하이가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메카닉 3인칭슈팅게임(TPS) 메탈레이지는 아직 미 출시된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오는 12월 30일 국내에서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 게임업계관계자는 “게임이 출시되기 전부터 전 세계 게이머에게 좋은 평가를 얻은 게임은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메탈레이지가 메카닉 장르 온라인게임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성공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