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UCC로 불우 아동에 희망 준다

일반입력 :2008/12/15 14:45

김태정 기자 기자

UCC 영상 스크랩하기 운동을 통해 세계 아동들의 고통을 함께 하는 사랑의 행사가 실시된다.판도라TV는 부모를 잃고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의 영상을 퍼 나르며 아픔을 함께 하고, 후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유니세프의 산타가 되어 주세요(http://event.pandora.tv/?eventMode=unicef-kr)’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상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르완다에 살고 있는 12살 소년 ‘베다스테’ 군. 이 영상에서 유니세프 친선 대사인 배우 안성기씨는 나레이션을 통해 부모를 잃은 채 형과 함께 힘들게 살고 있는 베다스테의 실상을 전해주며 도움을 청하고 있다. 이러한 ‘베다스테’의 아픔을 UCC 영상 퍼나르기 행사로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유니세프로의 후원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아동들의 희망의 상징인 산타와 같이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기 위해 ‘산타가 되어 주세요’라고 명명됐다. 이 행사에 동참하려면 내년 1월 15일까지 판도라TV 내에서 ‘베다스테’ 후원 영상을 감상한 후 자신의 채널 및 다른 블로그로 퍼 나른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희망 메시지를 남기면 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티셔츠와 함께 ㈜씨네로닷컴에서 제공하는 영화 예매권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와 관련해 김경익 판도라TV CEO는 “이번 행사는 인터넷을 통해 빠르고 넓게 확산되는 UCC의 장점을 잘 살린 사회공헌행사”라며, “연말연시를 맞이해 불우한 이웃들의 실상을 UCC로 접하고 이것이 많은 도움의 손길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